[염호에서 리튬 추출 공정 관련] 왜 리튬정광에서만 수산화리튬(LiOH)를 추출할 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리튬 추출 공정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흔히 현재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공정은 크게 3가지, 염호, 정광 그리고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오직 리튬 정광(스포듀민) 에서만 LIOH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염호에서는 대체 왜 탄산리튬만 추출할 수 있는건가요??
포스코의 자료를 보니, 아르헨티나의 거대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공정 과정에서 불순물 제거, 침강, 여과, 건조 및 냉각 공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탄산리튬을 얻을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추가로 수산화리튬을 얻기 위해서는 탄산리튬 → 수산화리튬 전환 공정을 거쳐야 한다고 하네요.
대체 왜 오직 탄산리튬만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디서 듣기로는 염호에서 리튬의 농도가 낮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리튬의 농도와 수산화리튬간의 상관관계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할 때 탄산리튬을 선택하는 이유는 공정의 효율성 화학적 안정성 경제성이란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리튬 정광에서는 고온 화학적 처리가 효율적이어서 수산화리튬을 추출 할 수 있습니다만 염호에서는 화학적 변환이 복잡하고 비효율적이라 탄산리튬을 추출한 후 수산화 나트륨으로 전환합니다.
안녕하세요.
염호에서의 리튬 추출은 주로 태양 증발법을 사용하고 이 과정에서 농축된 리튬 함유 용액을 얻은 뒤, 여러 단계의 화학적 처리를 거쳐 리튬을 분리하게 됩니다. 이때 리튬은 주로 탄산염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초기 추출물은 탄산리튬이 얻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염호에서 추출되는 리튬의 농도가 낮은 것을 이유로 이야기하는 것은 염호의 리튬이 용해된 형태로 우선 존재하고, 이는 다양한 다른 무기염류와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 무기염들과의 복잡한 상호작용 때문에 고순도의 수산화리튬을 직접적으로 추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정은 탄산리튬을 먼저 추출한 후,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화학적 변환 과정을 통해 수순화리튬으로 전환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