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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건 죽어도 못참아요 ㅠㅠ
궁금한건 죽어도 못참아요 ㅠㅠ23.01.05
매파와 비둘기파의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매파와 비둘기파로 나뉘게 된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가끔 인터넷 뉴스를 보면 연준에 파월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하면 증시가 하락하곤 하던데 항상 매파적 발언을 하면 증시가 하락하나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금리인상 여부를 두고 '비둘기파'와 '매파'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당시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했던 강경파들을 매파라고 불렀고, 반대 입장이던 온건파들은 비둘기파라고 불렸습니다. 매파적 발언에 대해서는 미국 금리인상 여부 및 시기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경기회복 기대감 속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파와 비둘기파와 같은 경우에는 1970년대

    베트남전 전쟁에서 말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매파적 발언을 한다면 아무래도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큰 등 하기 때문에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어원의 유래는 1960년대의 베트남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당시 미국은 베트남전쟁이 빨리 끝나지 않으면서 미국내에 반대여론이 많았는데 당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전쟁을 더 확대하고 계속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정치인들을 공격적니 성향의 매에 빗대어서 '매파'라고 불렀으며, 이와 반대로 전쟁을 중단하고 외교적으로 평화롭게 해결할 것을 주장한 정치인들을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에 빗대어 '비둘기파'라고 부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제에서는 공격적인 금리인상 정책을 주장하는 이들을 '매파'라고 하며, 반대로 금리인상에 대해서 온화하거나 혹은 매파에 비해서 온화한 이들을 '비둘기파'로 분류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연준에서 매파적발언을 한다는 것은 금리인상을 빠르게 혹은 더 높게 제시를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금리인상을 한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 유동성을 감소시키겠다는 것으로서, 이는 곧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증시는 하락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05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파(hawks)와 비둘기파(doves)는 정치적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유래한 말로 당시 매파는 베트남 전쟁을 확대하자는 강경파 입장, 비둘기파는 전쟁의 확대를 반대하고 평화로운 대응을 하자는 온건파 입장이었습니다. 매는 보통 공격적인 성향을 지녀 다른 새들을 잡아먹기도 하지만,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인식되지요. 이렇게 정치외교적인 의미에서 사용된 단어가 경제분야로 넘어오면서, 물가와 금리인상에 대해 미국 중앙은행의 총재가 가지고 있는 성향에 대해 언급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798년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처음으로 사용한 말입니다.

    베트남전쟁이 교착화하면서 베트남전쟁의 확대·강화를 주장한 미국 내 보수강경파를 사나운 매에 비유하여 매파로 불렀으며,(보수강경파=매파)

    반대로 전쟁을 더이상 확대시키지 않고 한정된 범위 안에서 해결할 것을 주장하는 주화파(主和派)를 온순한 비둘기에 비유해서 비둘기파라고 불렀습니다. (주화파=비둘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