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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8선은 누가 그거 준 건가요?

제가 한국사 공부를 제대로 못 해서 지금이라도 알고 싶은데요 그중에서 우리나라 38선은 그어 준 거는 누가 그어 준 건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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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화 전문가
    유영화 전문가
    남성학원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북의 38도선 분단의 계기는 이미 1943년 11월 미국, 영국, 중국 정상이 참여한 카이로 선언에서도 짐작될 수 있습니다. 카이로 선언은 우리 민족의 독립을 최초로 약속한 선언이지만 '적절한 과정(in due course)’을 거쳐 독립을 시킨다는 신탁통치를 염두해 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945년 2월 소련의 대일전 참전을 위해 미국, 영국, 소련 수뇌부들이 만났으며, 이들 사이의 전후 처리를 위해 소련의 지분이 요구가 당연시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카이로 회담 3국인 미국, 영국, 중국에 그리고 소련이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 결의한 신탁통치 참여국이 됩니다.)

    그리고 포츠담 회담(1945.7) 이후 원자 폭탄 투하(8.6, 8.9) 직후 8월 8일 소련의 참전하였습니다. 그래도 일본의 최강 관동군이 버텨줄지 알았는데 쉽게 붕괴되고, 일본도 포츠담 선언을 수용할 태도를 보이자 오키나와에 있던 미국이 다급해졌습니다. 미국은 8월 10일 밤 일본의 항복 조건이 담긴 '일반명령 제1호'에 급하게 38도선을 포함하였습니다. 그리고 투르먼 대통령에서 보고 이후 8월 14일 소련측에 전달되었으며, 소련이 수락했습니다.

    이 분할에 대해 애초 미소 양국은 모두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미국은 소련이 쉽게 수락한 데 놀랐고, 소련은 미국이 그은 분할선이 후하게 남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놀란 모양이었습니다. 아무튼 '38선'은 우리 백성들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게 그어진 분단선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38도선은 한반도 33도에서 43도 중간 선이고, 일본이 중일전쟁 직전의 만주, 한반도, 일본 본토의 중간선에 해당하기 때문에 분단선으로 그어지기에 용이했을 것으로 추측하니 더 안타깝네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한, 북한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강대국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삼팔선은 일본 제국의 항복 직후인 1945년 8월에서 9월 사이 광복을 맞이한 조선에 미군과 소련군이

    진주, 한반도를 분할 통치하기 위해 북위 38도 위선을 기준으로 설정한 경계선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8선을 누가 그엇다고는 답이 없습니다.

    다만 미·소 양국이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었던 분할 점령 군사 분계선으로

    미군군정이 다스리기 편하게 하기위해서 소련에 연합군참전으로소련과 합의 하여

    북위38선을 기준으로 남과 북으로 나눴습니다

    편의상으로 나누게된 선이 지금까지 나늬어져 버리게 된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누구 한명이 그린게 아니라

    소련과 미국의 협상담당자 끼리 상의해서 정한 것 입니다

    일단 미국쪽이 먼저 제시한 기준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국과 소련, 중국등 한국전쟁에 이해관계가 얽힌 강대국들이 정한것입니다.

    소-몽 인민혁명연합군이 밀고내려 이루어진 경계선이기도 하며

    이 혁명연합군을 막기위해 저지선을 형성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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