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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OD23.01.02

올해 경기가 리만사태처럼 심각해질 수 있을까요?

올해 2023년 경기가 2008년 리먼사태처럼 경기가 침체 될 수 있을까요? 회복은 언제쯤 될까요? 경기도 안좋은데 러우 전쟁에 미중갈등, 북한과의 갈등등으로 미래가 긍정적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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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올 한해의 경제전망은 이미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큰 위기 상황이라는 인식이 강해진 상태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부채가 심각하지 않았다 보니 미국이 빠르게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그 금리인상을 쫓아갈 수 있었고 금리인상으로 인한 개인들의 부실화가 심각하게 발생하지 않았었습니다. 2008년도 당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5.25%까지 인상이 되었는데 그 당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을 바로바로 쫓아갔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5년동안 개인 부채가 20%나 상승하여 1,870조원이라는 폭탄이 만들어져있고 이 중에서 80%이상이 변동금리로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부담이 바로 반영이 되다보니 과거 2008년도 당시보다 더 극심하게 대출로 인해서 개인들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2008년도 금융위기는 미국의 금융위기가 다른 국가들에게 전이되었다면 올해의 위기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심각하게 높아진 화폐 유동성과 과도한 빚으로 인해서 함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2008년도보다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당장 닥치게 될 리스크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고금리로 인한 PF대출의 부실화 및 중소건설사의 부도 가능성

    • 저축은행들의 연쇄 도산 가능성 높음

    • 기업들의 재고 증가

    • 한국 주력 수출품목 D램 반도체 가격 하락 및 수출 실적 하락

    • 기업들의 구조조정

    • 미국의 IRA법

    • 중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 실업률 증가 및 신규채용 감소

    • 개인들의 연체 증가 및 부실화 증가

    실제로 눈에 보이게 나타나고 있는 것들은 건설사들의 부도와 저축은행의 부도가능성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PF대출은 아파트를 떠올리시지만 저축은행들의 PF대출은 120억원 이하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오피스텔과 소형 상가에 집중되어서 지원되었습니다.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오피스텔은 미분양률이 80%를 넘어가고 있었고 중소건설사들의 연체는 이미 지난 7월부터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계점은 아마도 내년 2월에 대거 도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지원하였던 저축은행들도 연쇄적인 도산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들의 재고가 작년 대비 60%증가하였는데 재고의 증가는 곧 판매실적의 부진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유럽과 중국의 경기침체로 인해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서 기업들은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서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증권가와 롯데그룹, LG등에서 벌써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모습들이 이러한 징조라고 보셔야 합니다.

    실업률이 증가하게 되면 결국 소비침체로 다시 이어지게 되고 현재 개인들의 대부분이 부채가 있는 상황이라서 대출이 부실화 될 경우 은행 산업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해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식시장으로 보게 되면 '모멘텀, 수급, 실적' 이 3가지가 모두 바닥을 향하는 상태라서 주식시장에 대한 물타기는 하지 않으실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보다 경기 침체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여서 2023년 연말이나 늦으면 2024년도 초부터 금리인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정책이 시행되면 경제가 어느정도 살아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경제 온풍이 반영되는 것은 보통 6개월뒤라서 우리가 경제가 나아졌다고 실감하게 되는 시기는 2024년도 중반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리먼사태는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파생 상품이 그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의 경우도 전세 자금부터 해서 가계 부채, pf채권까지 많은 산업과 가계가 엮여 있습니다.

    그래서 실업자가 양산되면서 주담대를 갚을 수 없는 상황이 오면 부동산 시장이 무너질 수 있고, 역전세가 발생하면서 세입자도 피해를 보고 부동산 시장이 아수라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개인적으로 리먼 사태보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래에 경제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확실하게 예측하기는 어렵고 어느 시점에 경제가 둔화되거나 심지어 경기 침체를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는 끊임없이 변동하고 있으며 역사 전반에 걸쳐 기복을 경험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 침체는 비즈니스 주기의 정상적인 부분이며 경제는 항상 경기 침체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세계 경제 상황, 무역 정책, 정치 발전, 자연 재해 등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분쟁, 북한과의 정세 등 세계 경제가 직면한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도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잠재적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는 움직이는 부분이 많은 복잡한 시스템이며 잠재적으로 경제 성장과 안정을 견인할 수 있는 많은 요소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제가 언제 회복될지 또는 잠재적 침체가 얼마나 심각할지를 확실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경제 발전에 대한 정보를 유지하고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건전한 재정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마 리먼같이 심각해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당시에는 아무도 이문제에 대해서 눈앞에 닥칠때까지 신경쓰고 있지 안았거든요. 다만 어려운 경제가 오래 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