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이 올해 약세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금리와 유동성 영향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결국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릴 때 강하게 움직이는 자산인데 최근에는 미국 금리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 때문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예전보다 약해진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무조건 폭등한다는 기대가 워낙 강하다 보니 오히려 시장에서는 이미 선반영됐다는 시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도 반감기 직후 바로 상승하기보다 몇 개월 동안 박스권이나 큰 조정을 반복한 시기들이 있었습니다.
경제는 어느 정도 사이클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금리 인하 → 유동성 확대 → 위험자산 상승 → 과열 → 긴축 흐름이 반복되면서 주식과 코인 시장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은 단기 흐름보다 결국 장기 유동성과 기관 자금 방향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