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영업점 근무자는 실적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은행 업무가 단순 입출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금, 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퇴직연금 같은 여러 금융상품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거처럼 오후 4시에 창구 업무가 끝난다고 해서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후에는 하루 동안 처리한 현금과 전산 금액을 맞추는 시재 마감, 대출 서류 확인, 고객 상담 후속 처리, 상품 가입 서류 정리, 민원 확인, 내부 보고, 다음 날 예약 고객 준비 같은 업무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고객 입장에서는 은행이 일찍 닫는 것처럼 보여도 직원 입장에서는 마감 이후가 정리 업무의 시작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실적 압박은 지점 분위기와 담당 업무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단순 창구 업무만 하는 경우보다 대출, 자산관리, 카드, 보험, 기업고객 영업을 맡는 경우 부담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무리한 상품 판매나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평가 방식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어 예전처럼 단순 판매 실적만 보는 방향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