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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를좋아하는트럭소녀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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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와 몸에 나는 털은 서로 연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머리카락도 어쨋든 몸에서 나는 털이잖아요.

그런데 몸에 털이 많은 사람은 탈모의 영향이 적다거나?

몸에 털이 거의 없는 사람은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거나 하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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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탈모와 체모는 관계가 있습니다. 유전형 탈모의 원인은 DHT(Dihydrotesterone)에 있습니다. DHT는 탈모를 일으키지만 동시에 전립선의 성장 촉진과 함께 가슴, 팔다리, 코털 등의 체모 형성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대머리는 몸에 털이 많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 탈모의 경우 남성호르몬 중에 테스토스테론(정확히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HT)의 영향을 받습니다.

    물론 DHT가 모든 남성에게서 탈모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DHT는 모든 사람에게서 분비되는 물질이며, DHT가 모낭세포에 작용하여 털의 생장이 조절되는데

    유전적으로 'DHT가 탈모를 유발하게 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DHT에 의해 탈모가 유발됩니다.

    DHT는 이런 상황에서 머리카락의 생장은 억제하지만,

    몸의 다른 털들은 특정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더 잘자라게 합니다.

    그래서 유전적 요인에 따라 '탈모와 보통의 털'을 가질수 있고, '탈모와 많은 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명확하게 반대의 상관관계는 아니지만, 많은 털을 가진사람은 탈모일 가능성도 가지게됩니다.

  • 머리카락과 몸털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연구 결과가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 탈모는 주로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남성호르몬은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몸털의 성장에도 관여합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탈모와 함께 몸털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유전적 요인: 탈모와 몸털의 양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가 같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3. 나이와 노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시에 몸털의 양과 분포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차가 크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4. 개인차: 몸털의 양과 분포는 개인마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인종, 유전,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몸털의 양과 탈모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로는 몸털의 양과 탈모 사이에 명확한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남성호르몬이나 유전적 요인 등이 두 가지 모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습니다. 탈모와 관련해서는 개인의 유전, 호르몬,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탈모는 터를 만들어내는 모낭이 약해져서 생기게 됩니다. 털이 많다고 해도 특정 부위의 모낭이 약해지게 된다면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털이 많았을 경우에는 그만큼 모낭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탈모가 올 가능성이 적을 수 있습니다

  • 털이 많은 사람과 탈모가 덜 발생한다는 이야기는 낭설 혹은 미신에 가까운 이야기 입니다. 탈모와 체모의 밀집 정도 사이에는 몇 가지 생물학적 요인이 상호작용할 수 있지만, 이 둘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호르몬의 영향과 유전적 요인에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 우선 신체의 털의 굵기, 길이, 양 등을 결정하는데에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큽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지만 대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얼굴 수염처럼 털이 더 많이 생기는 것이죠. 몸에 털이 많으면 탈모도 잘 안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이런 예측과는 반대로 탈모인의 몸에는 털이 많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질 때 다른 체모는 오히려 더 많아지는 반비례 경향이 있는데, 탈모인 중 일부는 수염, 가슴털, 다리털, 겨드랑이털이 더 많고 굵으며 이는 탈모를 일으키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눈썹 아래 부위의 털은 발달시키기 때문입니다.

  • 몸에 있는 털과 머리카락은 다른 종류의 모낭에서 발달합니다. 따라서 몸에 털이 많은 사람이 머리카락이 더 풍부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탈모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