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헤파이스토스의 오토마튼은 정체가 뭐로 보면 되는가요?
일리아스라면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쓴 서사시 형태의 작품으로
기원전 약 8세기 정도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트로이 전쟁의 마지막 몇주간 사건이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사시이며
총 스물네권으로 짜여져 있다고 압니다.
그리스 문학의 기초가 되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칭해지는데요
실제 트로이 전재으이 가능성과 관련한 고고학 연구와 얽혀
고대의 신화와 실제적인 역사적 사실의 연결을 이루는
고리같은 역할로 연구되는 부분도 있는걸로 압니다.
그외 에도
전쟁 에서의 인간의 본성, 분노 및
신과 인간과의 연결관계 등을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서양문학과 예술에 거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도 인정 받는데요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아킬레우스 에게 무기와 갑옷을 만들어 준 장본인은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로 나옵니다.
일리아스에서 딱히 구체적으로 묘사는 되지 않지만
헤파이스토스가 손수 만든 기계장치로
오토마튼 이란 것이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이 오토마튼 이란 정확하게 뭘 지칭하는 건가요?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헤파이스토스 오토마튼은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 기계 장치를 말합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헤파이스토스는 신들과 영웅들을 위해 무기, 갑옷, 그리고 다양한 기계 장치를 만드는 대장장이의 신인데, 그의 대장간에는 인간의 조작 없이 스스로 움직이며 일하는 호아금으로 만든 자동 하인이나 움직이는 의자 등 여러 오토마튼이 등장합니다. 즉 인간이 조종하지 않아도 스스로 동장하는 고대 자동 기계, 로봇의 원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오토마튼(automaton)은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거나 작동하는 기계적인 존재를 의미합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는 이러한 오토마튼들이 신들의 영역에서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황금 하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처럼 움직이고 말하며, 주인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계적인 존재들입니다.
헤파이스토스는 자신이 불구라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오토마튼들을 만들어 작업을 돕게 했습니다. 이 황금 하인들은 아름답고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신성한 지혜와 감각까지 갖춘 존재로 묘사됩니다.
이처럼 『일리아스』에서 오토마튼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인간처럼 자율성과 기능을 지닌 존재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