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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발구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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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에서 질소독후 피비침… 왜그런가요?

나이
25
성별
여성

오늘 부인과에서 생리도 끝났고 해서

질소독 하러 방문했습니다

검사받을때는 항상 아프더라구요

질경을 넣으시고 소독을 어떤식으로 하시는지 모르지만 이리저리 뭘로 긁으시는거같고

어쨌든 몇시간뒤 소변보고 닦는데 아주

아주조금의 피가 묻어나더라구요.. 혹시 찢어졌나

싶기도하고 긁혔나 안에가

질소독 해도 이렇게 될수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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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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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부인과 진료 중 질소독(질 내 소독)을 받은 후 아주 소량의 피비침이 나타나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이며, 대부분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질소독은 질경 삽입 후 면봉, 거즈 등으로 질 내벽이나 자궁경부를 닦아내며 소독약을 사용하는 과정인데, 이때 점막이 예민하거나 생리 직후처럼 내벽이 민감한 상태일 경우 경미한 긁힘이나 자극으로 소량 출혈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검사나 소독이 깊숙하게 이루어진 경우엔 일시적인 자극 출혈이 나기도 하죠

    말씀하신 것처럼 "긁히는 듯한 느낌"이나 검사 후 피가 아주 소량 묻어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 범위 안에 있으며, 1~2일 내로 멎고 증상이 가라앉는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출혈이 계속되거나 양이 늘거나, 분비물에 이상(악취, 가려움, 색 변화 등)이 동반되면 감염 가능성도 있으니 그 경우는 다시 병원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평소 질 점막이 예민한 편이라면 이후 검사나 소독 시에는 미리 의사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