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든 친구 사이든 말하다가 먼저 화내는 사람이 있는데 화를 낸다는 자체는 본인의 한계를 드러내는 걸까요?

물론 저도 부부간 다툼을 하다가 화를 낸 적도 있고 다른 사람들 이야기 하는 것을 듣다보면 어느 한쪽이 화를 내는 경우를 봅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화를 먼저 내는 사람이 자기의 총알이 다 소진돼서 더이상 전의를 상실했을 때 화로 표출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차분하고 말을 조분조분하는 사람은 언제나 승리자인 거 같던데, 언성을 높혀 이야기하는 사람은 본인이 한계가 거기까지라고 인정하는 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을 하다가 화를 낸다는 것은 그만큼 참을성도 없고 말씀하신댜로 본인의 한계가 그정도고 본인의 그릇도 그정도라서 화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말을 하다가 화가 나는 상황이 있어도 화를 참는 것이 일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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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화를 낼 수는 있겠습니다만, 결국 화는 후회로 이어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번 화를 내는 사람의 입장이지만, 친구관계에서는 절대적으로 참습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더 좋기도 하고요.. 부부 관계에서는 후회하더라도 매번 참는게 이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번씩은 조금 질러도 그게 사는 길 아닐까요?

    그리고 부부 관계에서 한계가 좀 드러나면 어떱니까. 평생 같이 할 사람에게 나의 한계를 보이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로를 존중하는 선에서 화내시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 사람 성향에 따라서도 다른 것 같아요. 정말 더이상 논리적으로 반박할 근거가 남아 있지 않을 때 화를 내며 싸움을 마무리하려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는 사람이 있듯 말하다보니 감정이 앞서서 화를 내게 되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만큼 자기가 예민한 부분이 건드려지거나 정말 답답한 경우에는 화가 나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