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는 집 전력사용량이 이상해요.
오전 8시부터 일을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한전 파워플래너를 확인하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전력 사용량이 0.3kwh 가 나와요.
그러다가 갑자기 12시를 넘어서면 0.082kwh 로 뚝 떨어지는데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됩니다.
현재 상시로 켜져있는건 냉장고, 공기청정기, 제습기, 인터넷 셋톱박스 정도이고,
나머지 컴퓨터, 건조기, 전자레인지, 모니터, 에어컨이 콘센트에 꼽혀있어요.
1인가구이고, 물론 콘센트에 꼽아놓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득이 안되는건 아직 데이터가 많이 쌓이진 않았지만 최근 몇일간은 평일에 8시부터 12시 제가 없는 오전타임에 0.3kwh를 찍는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이유가 뭘까요?
누전이라고 생각했다가도 이후에는 0.082kwh 등 100w 이하로 뚝떨어져서 이상합니다.
이럴수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특정 기기인 제습기나 냉장고가 오전에 작동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특정 기기의 사용량이 의심 된다면 전력 측정기를 각각 시간대 별로 측정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누전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대부분의 경우 특정 기기의 타이머 작동으로 동작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오전 8시 부터 12시 까지 전력 사용량이 0.3kWh로 높은 이유는 냉장고의 제상 히터 주기적 작동이나 제습기 공기청정기등의 초기 가동 전력 피크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후 사용량이 0.082kWh로 줄어드는 것은 기기들이 일정온도나 습도에 도달하거나 히터가 꺼지면서 소비 전력이 안정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누전말고는 다른 이유가 될만한게 없습니다. 전기업체를 불러서 집 전기상태를 점검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 말씀 처럼 여러가지 면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확인해 볼 사항은 있는것 같습니다. 먼저 전자기기에 특정 시간대에 작동하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볼필요가 있습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할경우 공기청정기등이 환기하면서 발생되는 먼지에 의해서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할수도 있고 아침에 냉장고를 많이 열었다 닫았다 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력이 높았다가 오후에 사람이 없을때는 이런 현상이 없어서 낮아 질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
전력 사용량이 일정하지 않고 이상하게 느껴지실 때는, 먼저 전기기기들이 자동으로 깨어나거나 대기 전력으로 소모하는 경우를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스마트 기기들은 일정 시간 후에 대기 모드로 전환되거나, 일부는 자동 업데이트로 전력을 소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