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블록체인이라는 것은 '접근성 문제를 해결한 블록체인'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굳이 3세대, 4세대로 구분하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접근성 문제라는 것은 유저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Dapp을 이용하려고 할때 그것을 막거나 저해하는 요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의 유형은 다양하겠지만 우선 기존의 중앙화된 서비스에 비해 블록체인 서비스가 이용을 위해 유저가 갖추고 있어야 하는 지식이나 경험이 더 많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지갑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라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든가 하는 점이 접근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암호화폐를 이용할 때 트랜젝션이 여러 번 발생하는 경우에 매번 그것에 서명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서비스 이용의 몰입도를 저해하고 불편함을 가져온다는 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을 하는데 트랜젝션에 서명을 하게 됨으로써 게임의 흐름을 끊고 이것이 반복될 경우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접근성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퍼블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할 경우에 해당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확장성 문제를 그대로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서비스 이용 경험이 좋지 않게 됨으로써 접근성을 떨어 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면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가 Mass-Adoption을 달성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기 힘들게 됩니다.
이러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블록체인 서비스를 대중화시키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혹은 서비스들이 개발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비트베리 지갑 같이 카카오톡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더리움 지갑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들이 자사의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저들의 블록체인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가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다는 것은 이러한 접근성 증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각 블록체인들도 확장성 문제 해결을 위해 블록체인의 성능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여 중앙화 서비스를 당장 뛰어넘지는 못하더라도 새로운 유저들이 그에 준하는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