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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면 글씨가 사라지는 잉크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영화 같은 곳에서도 나오기도하고 실제 아이들이 많이 하는 과학실험이던데, 쓸때는 보이지만 마르고나면 글씨가 사라지는 잉크의 원리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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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마르면 글씨가 사라지는 잉크는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인비저블 잉크(invisible ink)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잉크는 일반적으로 물에 녹는 성분이나 열처리에 반응하여 변하는 화학 반응을 통해 글씨를 숨기는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잉크는 일반적으로 용액 상태로 사용되며, 일반적인 펜과 같은 도구로 쓰여진 글씨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화학 물질이나 장치를 사용하여 해당 글씨를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일종의 비반응성 인쇄 잉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잉크는 일반적으로 화학 반응 없이 표면에 남아있지 않는 특정 유형의 플라스틱 또는 폴리머와 함께 사용됩니다. 이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과학실험에서는 보통 레몬 주스, 소다, 설탕 수액 등의 화학 물질로 인쇄된 종이를 처리하여 글씨가 사라지는 원리를 보여줍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글씨를 쓰고 마르면 사라지는 잉크를 가진 펜의 이름은 윈리 (WinWrite) 펜입니다. 이 펜은 흔히 비밀 문서 작성이나 재사용이 필요한 경우 등에 사용됩니다. 윈리 펜은 특수한 잉크를 사용하여 일반 용지에 글씨를 써도 몇 분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윈리 펜은 군대나 경찰 등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윈리 펜은 일반적으로 푸른색 또는 보라색 잉크를 사용합니다. 이 잉크는 특수한 화학 반응을 통해 일시적으로 적층된 것입니다.


    윈리 펜으로 쓴 글씨가 종이에 적셨을 때, 이 잉크는 종이 섬유에 묻어들어가며 화학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화학 반응은 일시적으로 적층된 분자들을 섬유 구조로 유도하며, 이로 인해 글씨가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잉크의 화학 구성에 따라 분자들이 서서히 이탈하고 섬유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글씨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윈리 펜으로 쓴 글씨를 영구적으로 보존하려면, 적층된 분자들을 섬유 구조에 고정시키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윈리 펜으로 쓴 글씨를 바로 복사하거나, 특수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이 펜의 잉크는 에탄올, 티몰프탈레인(지시약), 수산화나트륨수용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티몰프탈레인은 pH 9.3~10.5 이상에선 파란색을 띠고 pH가 그보다 낮으면 무색이 됩니다. 그래서 잉크로 글을 쓰면 수산화나트륨이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 중에 있는 CO2(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Na2CO3(탄산나트륨)를 만들고 용액의 pH를 낮춰서 티몰프탈레인의 색이 무색으로 변하게 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정확하게는 글씨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잉크가 투명해지는 원리입니다.

    알칼리성 잉크 원료(보통은 에탄올을 사용합니다.)가 공기 중에 수분을 흡수하여 이산화탄소와 반응하면 잉크 성분이 탄산나트륨화가 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잉크의 색이 무색으로 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