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일까요?
몇주전 장염으로 인해 크게 고생을 하고 그때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설사(물변)을 심하게 했습니다.
평소에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있어서 설사는 기본으로 변을 보고 있습니다.
건강검진(대장내시경)으로 검사를 해도 장은 건강하고 그 흔한 용종도 발견되지 않을정도로 건강합니다.
(내시장 총 2회 실시, 4년주기)
그런데 위의 내용처럼 장염이후 변을 본 후 휴지나 물티슈로 닦을 경우
변이 물변처럼 묻어 나옵니다.
아침 출근전에는 이런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은데.. 아침에 변을 보지 못하고
오후나 저녁쯤 변을 보게 되면 10에 8은 이런증상이 생깁니다.
오후나 저녁에는 힘을줘서 보는 편인데.. 힘을줘서 그런것인지 장염의 증상이 남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저녁에 투잡으로 일을 나가는데 저녁에 화장실을 찾지 못할까봐 보통은 해결을 하고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때문에 그런건지..
그것때문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장염의 기운이 남아있다면 지사제를 사먹고 경과를 지켜볼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장염 이후 지속되는 물설사 증상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나타나는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보다는 장염의 증상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사제의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시간이 경과하면 서서히 자연적으로 완화될 증상으로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위 답변이 설과 증상의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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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장염이 이미 몇주 전의 일이라면 현재의 불편함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 듯 싶습니다. 물론 둘을 구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지사제를 드시면서 조절하는 치료는 같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