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께서 말씀하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이 인수한 회사)과 같은 SNS 서비스를 생각해 보면 이들 서비스가 전 세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사실상 페이스북이 독점하고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 또한 블록체인 SNS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일단은 높게 평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SNS 시장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봐도 좋으며 블록체인 기반 SNS들도 페이스북을 넘어서는 서비스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과 페이스북에 대한 비교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페이스북이 당장 제공하기 힘든 토큰 보상 경제 구조를 앱에 구현하는 것이 블록체인 기반 SNS가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사람들이 토큰 보상을 받기 위해서라도 자신들의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런데 과연 SNS라는 것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SNS를 토큰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즐길 수 있을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 개인적인 경험도 그렇고 사례들도 그렇고 최근에 나온 신규 SNS 중에서 성공했다고 할 만한 새로운 서비스가 '틱톡'(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가 아님) 밖에 없다는 것을 봐도 SNS의 본질이 자기 표현이나 다른 사람과의 소통, 유명해지는 것에 있는 것이지 직접적으로 돈이나 토큰을 버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증명되고 있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블록체인 기반의 SNS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토큰 보상을 유저들에게 주는 것과 별개로 SNS 서비스 자체의 참신성과 재미, 즐거움 등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SNS 서비스가 살아남고 성공하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