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동물들 눈이 빛이 나게 한다는 타페텀(tapetum)에 대해 질문합니다.
동물들이 야간에 눈이 빛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자료를 알아보니 타페텀이라는 특수한 반사판 때문이라고 알게 되었는데 타페텀의 역할이 동공을 통해 망막을 통과한 빛을 반사시켜 망막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는데, 이러한 타페텀이라는 동물들의 특수한 반사판을 실생활에서 활용한 과학적인 원리나 이를 활용한 발명해서 제작한 물품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타페텀은 동물들의 눈에서 발견되는 특수한 반사판으로 빛을 반사하여 눈이 빛나는 현상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타페텀은 동물들이 야간에 더 잘 보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타페텀은 동물들의 눈뿐만 아니라 인간의 기술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앞 유리에 적용된 타페텀 코팅은 야간 운전 시 빛을 반사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더 넓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타페텀을 이용한 반사판은 자전거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페텀은 광학 기기나 카메라 렌즈에도 적용되어 빛을 반사하여 더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기술은 우주 탐사나 의료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타페텀은 실생활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사판이 적용된 자전거나 보행자의 옷은 야간에 더 잘 보이게 해주어 안전을 도모합니다.
타페텀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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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고양이를 비롯한 야행성 동물의 눈은 사람과 다른 독특한 구조를 이루는데, 망막 뒤에 타페텀이라는 반사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공을 통해 들어온 빛은 망막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때 타페텀은 망막을 통과한 빛을 재반사시켜 다시 망막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이로 인해 고양이와 같은 야행성 동물의 눈은 빛을 두번 망막에 통과시켜 부족한 빛의 양을 늘려 어두운 곳에서 잘 볼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반사된 빛이 새어나오면서 눈이 빛을 내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와 같은 타페텀의 반사 원리를 이용해 신소재를 개발할 수 있겠습니다. 운전을 하는 경우 자동차에서 나오는 불빛이 옷이나 우산을 비추게 되면 운전자에게 시인성이 부여되고, 이와 같은 반사 시트의 원리를 활용한 옷이나 우산 등으로 어둠 속에서도 눈에 잘 띠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타페텀(tapetum) 이라 불리우는 이색소 세포층은 마치 거울처럼 작용합니다.
고양이를 비록한 야행성 동물의 눈은 사람과는 다른 독 특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고양이의 눈은 망막 뒤에 타 페텀(tapetum)이라는 반사층(휘막)을 가지고 있습니 다. 동공을 통해 들어온 빛은 망막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때 타페텀은 망막을 통과한 빛을 다시 반사시켜 다시 망막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이와 같이 고양이의 눈은 빛 을 두 번이나 망막을 통과시킴으로써 부족한 빛의 양을 늘려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잘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런데 이 과정에서 반사된 빛이 밖으로 새어나와 고양이 의눈이 번쩍'하고 빛을 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두운 곳에서 고양이 눈이 빛나는 것은 고양이 에게 영적인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고양이 눈에 달린 천연 반사경 타페텀 때문이라는 의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