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져있는걸 싫어하는 강아지의 경우 시간과장소중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저희 강아지가 어딜가든 항상 같이 가고 싶어합니다. 그렇다고 막 심한 분리불안까지는 아니구요.
집에 두고 오래 나갔다 오면 항상 화장실 배변패드구석에 들어가서 (불도 꺼져있음)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있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안쓰러워서 안고 데리고 차에 타고 같이 갈땐 괜찮은데 마트간다고 잠깐 차에 두면 집에 둘때보다 훨씬 불안해합니다. 같이 차를 타고 가도 뒷자석에 혼자 두면 잘 들리지 않는 신음소리를 계속 내기도 하거든요. 저희가 내리려는 낌새가 보이면 엄청 왔다갔다 하면서 두고갈까봐 불안해하기도 하구요.
예를들어 집에서 혼자 두는게 2~4시간이랑
차에 혼자 두는게 10~30분이라고 치면 불안해하는 강도는 차가 훨씬 심하고 혼자 있는 시간은 집이 더 많게 되지요.
노견인데 어떤 방식이 더 강아지에게 덜 힘든 일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노견인데 분리불안에 의한 스트레스가 광장히 많은 강아지인듯 하네요
제 주변에 분리불안 심한 강아지 키우시는 분의 경우는 가족들끼리 번갈아가면서 집에 있는다고 하더라구요
장깐 마트 갈때는 산책 많이 시켜서 스트레스 풀어주고 에너지 분출 시켜준 후 재워놓고 어디 마트가거나 아에 집 지키는 분은 계속 집 지키고 마트는 출근하는 사람이 장보는식으로
그리고 집보단 당연히 차에 있는 것이 더 스트레스입니다. 일단 차에 자주 타지 않을뿐더러 공간도 협소하고 환기도 잘 안되고 정차와 주행 반복하면서 멀미도 생기는 등 차에 강아지만 두고 내리는 것은 위험하고 좋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계속 강아지를 키우실 계획이 있다면 한마리더 키우시는 것이 어떨까요 집을 비우지 않을수도 없고 늘 함께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친구를 하나 두는것 생각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많은 노견이라 뾰족한 처치나 훈련을 제안드리기가 어렵군요
차안에있을때 불편함과 심한 불안감을 고려한다면
집에서 장난감 간식 사료 등을 제공하여 기다리게 하는 것이 더 괜찮아보입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많이 먹게되면 치매증상이나, 주인이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노련이건 젊은 강아지건 차에 혼자 두는것은 그 자체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주고 계절에 따라서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되어 절대 금기시 하는 행동입니다.
차라리 집에 두시고 마트를 빨리 보신 후 강아지와 집근처 산책을 한번 더 나가시는게 강아지를 위한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