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많이 자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 경우?
평소에 잠을 5~6시간만 자서 많이 피곤하길래, 최근에는 저녁 11시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수면 시간을 늘렸는데도 계속 피곤함이 남아 있습니다. 피로감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수면시간을 늘려도 피로감이 줄지 않는다면 수면중 무호흡이 있는지 살피시는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평소 수면시간은 5-6시간 정도 되고, 피로감을 느껴서 최근 8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확보했는데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아 걱정스러우시군요. 우선은 수면의 질이 낮아질만한 요인은 없는지를 먼저 확인해보셔야 하겠습니다. 수면 공간이 충분히 어둡고 조용하며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요즘처럼 밤 기온이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리는 등의 이유로 뒤척이는 일이 잦아질 수 있고, 이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기의 요소들을 먼저 확인해보시기 바라며, 이 부분에는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로감일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잠을 많이 자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개인마다 원인은 다르겠지만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우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며,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과 알코올 제한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세요.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적당한 운동은 피로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높이며, 명상이나 요가 같은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피로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기본적인 것이지만 위에 것을 지키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상당수는 '수면 위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면 위생은 잘 자기 위해 필요한 모든 행동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밝은 빛을 피하고 잠이 오지 않을 때 침대에 오래 눕지 않기, 시간을 체크하지 않기,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기,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피하기, 자기 전 과도한 수분 섭취와 과식을 피하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습관을 지키면 수면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가 있는 사람들 중 약 70%는 수면무호흡증을 겪습니다. 코골이가 심하거나 고혈압, 비만이 있는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일주기 장애, 수면행동장애, 과수면증, 기면증, 불면증 등 다양한 수면 질환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의심되면 수면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쉽게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술은 깊은 잠을 방해합니다. 처음에는 잠이 잘 오는 것 같아도, 깊은 잠을 방해하고, 과음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켜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숙면을 위해 술을 마신다면 수면 위생을 잘 지키고, 불면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에 운동을 하면 잠이 잘 올 것 같지만, 바로 직전에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오히려 잠들기 어려워집니다. 숙면을 위해 운동을 하려면 최소한 서너 시간 전에 운동을 마쳐야 합니다.
수면 자세도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 때문에 혀와 주변 구조물이 아래로 내려와 숨쉬는 공간이 막힐 수 있어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경우, 왼쪽으로 누워 자면 중력에 의해 위산이 아래로 내려가 역류를 방지할 수 있지만,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산이 역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은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선 피로감이 만성적으로 있는 증상이 건강 상의 문제에 의한 것은 아닌지 파악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빈혈, 저나트륨혈증, 저칼륨혈증, 간염, 신장 질환 등 피로감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내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해서 건강 상의 이상에 의한 것은 아닌지 파악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이상이 없다면 꾸준히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관리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수면 시간을 늘렸음에도 지속되는 피로감은 수면의 질이나 다른 건강 문제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수면 위생 개선(일정한 취침/기상 시간, 어두운 환경 등),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도움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 빈혈, 우울증 등의 가능성도 있으니,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과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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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론, 우선 검진을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당뇨, 갑상선 등등)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수면의 질을 평가해 봐야 할 듯 합니다
-> 음주, 수면제, 과도한 각성제(커피 등) 복용, 코골이, 야간에 소변 등등.
안녕하세요. 이정재 의사입니다.
절대적인 수면양도 중요하지만 수면의 질 또한 중요합니다.
수면 위생이라고 하여, 잠자기 전에 루틴을 만들고, 필요하면 약간의 미등, 수면 전에 반신욕과 같은 근육 이완을 시켜주는것 등 최대한 약을 쓰지 않고 바꿔볼수 있는 부분을 대처해보시고, 평소에도 스트레스 관리에 힘써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만약 이러한 샣왈습관 변화에도 피곤함이 지속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피검사에서 갑상성호르몬, 부신 호르몬 이라던지 특별히 문제가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는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