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으로는 다음처럼 구분합니다.
1. 떨림(트레머)
의식이 보존되고, 자극을 주면 멈추거나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사레·울음 후 과호흡 등으로도 일시적으로 손발이 떨릴 수 있습니다.
2. 경련(발작)
자극을 줘도 비정상 운동이 멈추지 않거나, 의식변화가 동반되거나, 눈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등 특정한 양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잡아주어도 튕기는 반응이 있다”는 말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같은 움직임이 계속되면 경련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질문하신 상황에 대한 기준
: 사레·기침 후 잠깐 혈색이 변하며 떨리는 것은 영아에게 비교적 흔합니다.
소아과에서 괜찮다고 판단한 것은,
1. 상황 유발이 명확했고
2. 짧았고
3. 회복이 빠르고
4. 의식 변화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5~10초 이내에 멈추고,
아기가 바로 정상 호흡·반응으로 돌아오고, 몸을 잡아주면 떨림이 줄어드는 양상이면 대체로 ‘경련’보다는 ‘일시적 떨림’ 쪽에 가깝습니다.
■ 반대로 아래 중 하나라도 있으면 다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 10초 이상 지속
– 자극이나 잡아주어도 계속 같은 움직임
– 눈이 한쪽으로 돌아감, 입술 파래짐
– 이후 처지거나 반응 둔함
– 원인 없이 반복 발생
말씀하신 기준 내에서는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