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날씨에 높게자란 다육이를 잘라서

다른화분에 심어줘도 괜찮은 계절인가요?다육이가 숙면에 들어가는 달이 언제인가요?그때는 잘라주기를 하면 안되는건지도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그럭저럭명쾌한눈토끼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가을은 기온이 신선하고 습도가 낮아 웃자란 다육이의 줄기를 잘라 새로운 화분에 번식시키기에 매우 좋은 계절이지만, 다육이의 품종에 따라 잠을 자는 휴면기가 다르므로 생장 주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 가을철 가지치기의 적합성과 뿌리 활착 조건

    ​가을의 섭씨 15도에서 25도 기온은 다육식물의 대사와 세포 분열이 활발한 최적의 환경입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자른 부위가 쉽게 무르지만, 가을에는 건조한 공기 덕분에 절단면이 며칠 만에 캘러스 조직으로 안전하게 아물지요. 줄기를 그늘에서 사나흘 말린 후 흙에 꽂아두면 성장 호르몬인 옥신의 분비로 2주에서 3주 안에 튼튼한 새 뿌리가 내리는데요. 겨울 추위가 오기 전에 뿌리가 온전히 활착할 수 있도록 늦가을 서리가 내리기 전에 마치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 품종별 휴면 시기와 휴면기 절단을 피해야 하는 이유

    ​다육식물의 휴면기는 크게 여름에 자라고 겨울에 잠을 자는 하계형과, 겨울에 자라고 여름에 잠을 자는 동계형으로 나뉩니다. 에케베리아나 세덤 같은 하계형은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 2월에 겨울잠에 들며, 에오니움이나 두들레야 같은 동계형은 무더운 6월부터 8월에 여름잠에 드는데요. 휴면에 들어간 다육이는 대사 속도가 급감하고 수분 흡수와 세포 재생이 멈춥니다. 이 시기에 줄기를 자르면 상처를 치유할 호르몬과 에너지가 없어 절단면이 아물지 못하고 세균에 감염되어 식물 전체가 썩어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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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가을은 다육이를 잘라 번식시키기에 최적의 계절이며, 12월에서 2월에 동면하는 하계형이나 6월에서 8월에 하면하는 동계형처럼 식물이 휴면기에 접어들었을 때는 세포 분열과 재생이 멈춰 쉽게 부패하므로 가지치기를 반드시 피해야 한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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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지금처럼 초가을은 다육이 줄기를 잘라서 삽목하기 좋은 시기이고,

    보통 여름 고온기와 겨울 저온기에 휴면하는 종이 많기때문에

    그때는 절단과 분갈이를 피하고, 봄과 가을 생육기에 하는것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요즘처럼 신선한 가을은 대부분의 다육이 삽목에 좋은 시기입니다. 잘라낸 줄기는 2~3일 그늘에서 말린 뒤 마른 흙에 심어주세요. 다육이는 종류마다 휴면기가 다른데 여름휴면형과 겨울휴면형이 있습니다. 휴면기에는 뿌리내림이 느리므로 큰 가지치기나 삽목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