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의 단풍은 기온이 어느 정도가 되어야 물들게 되나요?
가을이 깊어지고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단풍나무의 단풍도 많이 물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단풍나무의 단풍잎은 기온이 어느 정도가 되어야 물들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단풍나무의 단풍이 물드는 데는 정확한 기온보다 일교차와 햇빛, 수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낮 기온이 20℃ 이하로 떨어지고, 밤 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는 시기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며, 품종, 나무의 건강 상태, 지역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클수록 단풍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즉, 밤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질수록 단풍이 더욱 선명하게 물드는 것이죠.
그래서 밤에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일교차가 큰 날들이 계속되는 경우 낮에 생성된 당이 밤 기온이 낮아지면서 잎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잎 속에 남아 안토시아닌 농도가 증가하여 붉은색 단풍이 더욱 진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단풍이 들기도 전에 낙엽이 지기 때문에, 서서히 기온이 낮아지면서 단풍이 물드는 것이 더욱 아름답게 물들게 되죠.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단풍나무는 약 16~18도 정도 아래가되면 초록빛을 잃고 붉은색 색소를 합성하기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약 18도 아래가되면 엽록소가 분해되고 새로생성이 안되며, 붉게 물들기위해 안토시아닌을 새로 생성해냅니다.
가을 중후반부에 단풍이들기시작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감사합니다.
단풍나무의 단풍은 낮 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가고, 밤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때 가장 잘 물듭니다. 이때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질수록 색이 더 선명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