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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건강 문제는 어떻게 조사되었고, 장기적인 영향은 어떻게 평가되고 있나요?

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건강 문제는 어떻게 조사되었고, 장기적인 영향은 어떻게 평가되고 있나요?

티비에서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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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1986년 4월 26일 1시 24분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에 의한 방사능이 유출된 사고 입니다.

      2008년 발간된 국제연합 방사선 영향에 관한 과학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134명의 발전소 직원과 긴급 작업원들이 급성방사선증후군을 보일 정도의 높은 방사능에 노출,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베타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입었고 이 사람들 중 28명은 방사능 피폭이 원인이 되어 사망했습니다.

      급성 방사선증후군 생존자 중 200년까지 19명이 사망, 사망원인은 다양했고 방사선 피폭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우유가 아이오딘-131에 오염되었으나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일반 대중이 갑상선에 많은 피폭을 받게 되었고 사고 당시 아동이나 청소년이었던 사람들 중 현재까지 갑상선 암이 6000건 이상 발생, 2005년까지 그 들 중 15명이 그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UNSCEAR보고서는 비록 방사성 요오드에 노출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또는 높은 선량의 방사선 피폭을 받은 긴급 또는 복구 작업자들은 방사선 피폭에 의한 위험이 증가했지만 거의 대부분 근로자들과 일단 대중들은 낮은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 연간 선량 한도의 몇 배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된 수준에 그쳐 인구의 절대 다수는 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심각한 건강 문제에 대한 두려움 속에 살아갈 필요는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생활에 영향을 받은 사람은 무수히 많아 30여만명이 넘는 사람이 사고 이후 내려진 소개령으로 이주할수밖에 없었으며 약 60만명이 사고 처리에 종사하게 되며 지금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방사능 오염 구역에 살고있습니다.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체르노빌 사고로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아이들 사이에 갑상선 암의 발생 증가는 스캐닝 계획의 결과로 증명,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역학적 조사는 아직도 분석 단계 중입니다.

      예산 부족, 불충분한 시계열적 역학 조사, 빈약한 통신설비 등으로 인해 긴급 공중 위생 문제는 제대로 조사 되지 않았고 적절한 과학 인프라가 부족해 민간인에 대한 연구는 국제적 공동연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우크라이나는 환경 회복과 방사능 오염이 되지 않은 식료품 개발과 식료품 유통 경로 개발, 공중 위생 대책을 실시하고있지만 상당한 예산적 부담으로 작용되며 , 국제 기구와 국제 사회는 광범위하게 물류 지원과 인도지원을 실시, 유럽 위원회와 세계보건기구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에서의 역학조사를 강화해 모든 종류의 가능성에 대해 조사합니다.

      당시 거주하고있던 주민들은 현재에도 적어도 반년에 한번 정도 정기적 건강 진단을 받고 있어 건강에 대해 불안을 가지고 살며 일부 남성은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여성은 수염이 진해지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