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은 저스틴 선과의 오찬을 통해 암호화폐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일까요? 만일 그렇다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은 얼마나 될까요?
워런버핏과 저스틴 선의 오찬이 7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찰리 리를 초대하여 함께 오찬을 할거란 기사도 보이는데요.
암호화폐에 대한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워런버핏이 암호화폐 두 거물과의 오찬을 통해 암호화폐에 대해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까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에 끼치는 파급력은 얼마나 클까요?
전문가 분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스틴 선이 워렌 퍼빗과의 점심식사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선 경매에 참여하여 약 54억 원의 사상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며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점심을 함께 하게 되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과거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수 차례 밝힌 바 있는 워렌 버핏의 생각이 점심식사를 통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점심 식사 시간이 약 3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의 견해나 생각이라는 것이 짧은 시간 안에도 바뀔 수 있겠지만 워렌 버핏을 설득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일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암호화폐가 점점 더 실생활과 가까워지고 글로벌 대기업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도입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워렌 버핏이 밝힌 바 있는 부정적인 견해가 다소 긍정적으로 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저스틴 선과의 식사 때문일 가능성은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저스틴 선과 함께 비탈릭 부테린이나 찰리 리, 우지한, 후오비 거래소의 리린 등도 함께 식사를 할 것이라고 하니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저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저스틴 선의 경매 낙찰에 대한 평가도 의견이 나뉩니다.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과의 점심 식사 한 번에 54억을 지불했다는 것이 업계에 어떤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도 하고, 또 트론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돈을 함부로 쓴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저스틴 선이 업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고 유명해지고 싶은 욕구 때문에 무리를 한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워렌 버핏과의 식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경매에 낙찰되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논의가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버핏의 생각이 전향적으로 바뀌었고 실제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히기라도 한다면 그동안 암호화폐를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던 많은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이번 만남과 식사 자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과 함께 암호화폐 전체 시장의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으므로 주목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