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과 건강을 생각한 스테인리스 텀블러의 가장 이상적인 교체 주기는 1년에서 최대 2년 사이입니다. 스테인리스 자체는 튼튼해 보여도 매일 씻고 음료를 담는 과정에서 내부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는데, 이 틈으로 세균이 번식하거나 중금속이 노출될 위험이 있고 음료의 산 성분 때문에 내부 보호막이 서서히 부식되기 때문이죠. 특히 물샘을 막아주는 뚜껑 안쪽의 실리콘 고무 패킹은 물때와 곰팡이가 가장 잘 끼는 취약한 소모품이라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패킹만 따로 갈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구매한 지 얼마 안 되었더라도 철 수세미 등으로 닦아 내부에 긁힌 상처가 보인다면, 혹은 전용 세제로 세척해도 특유의 퀴퀴한 냄새나 변색이 사라지지 않거나 뜨거운 물을 담았을 때 외벽까지 같이 뜨거워진다면 진공 층이 망가져 수명이 다한 것이니 아까워하지 말고 바로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