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드물기는 하지만 남자들 중에서도 변성기를 지났음에도 여자와 맞먹는 고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남자들은 대부분 변성기를 지나면
여자와는 다른 저 음역대가 더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고
고 음역대는 상대적으로 내기 힘든 성대 구조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드물게도 변성기를 지났음에도
여자와 같은 고음역대를 소화 가능한 남성들이 존재하며
특히 가요계에서는 더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성대가 다르게 발달한 혹은 유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솔개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드물게 남성인데도 여자 수준의 고음을 내는 경우는, 보통 성대 자체가 특별히 길어서가 아니라 발성 방식과 성대 조절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에요.
기본 음역은 사춘기 이후 호르몬 영향으로 남성이 낮아지지만, 고음은 '성대 길이'만이 아니라 성대의 긴장, 접촉 방식, 호흡 압력, 후두 조절이 함께 결정하는데요.
1. 왜 그런 차이가 생기나요?
남성은 평균적으로 성대가 더 길고 두꺼워서 낮은 음에 유리해요. 하지만 고음을 낼 때는 성대를 더 얇게 늘이고, 진동하는 부분을 줄이며, 호흡 압력을 정교하게 써야 해서 근육 조절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즉, 같은 남성이라도 어떤 사람은 변성 이후에도 고음용 발성 습관을 잘 익히거나 자연스럽게 유지해서 높은 음역을 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2. 드문 남성 고음의 이유는요?
1) 성대 구조가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후두와 성대 조절이 뛰어난 경우 고음에서 성대를 얇고 효율적으로 쓰는 능력이 좋습니다.
2) 어릴 때부터 높은 음역으로 발성 훈련을 한 경우 습관과 기술이 많이 작용합니다.
3) 음색 특성상 두성과 가성 전환이 자연스러운 경우 고음이 자연스럽습니다.
3. 가요계에서 더 흔해 보이는 이유는요?
가요계에서는 노래 스타일 자체가 고음을 자주 요구하고, 녹음, 마이크 사용, 편곡 덕분에 고음 표현이 더 두드러져 보여요. 그래서 실제로 '남성 고음이 많은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답니다.
또 무대에서는 진성만이 아니라 두성, 믹스보이스, 가성 같은 노래 기술들이 복합적으로 함께 쓰이기 때문에, 겉으로 들리는 고음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방식은 아니랍니다.
4. 왜 모든 남성이 그렇게 되지 않나요?
변성기 때 성대가 길어지고 두꺼워지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예전 고음을 무리해서 내는 습관이 남을 수 있고, 반대로 잘 적응한 사람은 자신의 새로운 성대 조건에 맞는 발성을 익히게 되는데요. 개인차는 호르몬, 후두 구조, 훈련, 습관, 청각 피드백 차이로 생겨요.
즉, 고음은 선천적 구조와 후천적 훈련의 조합 결과인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남성인데도 여자 못지않은 고음을 내는 사람들은 보통 성대가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성대 조절 기술과 발성 습관이 뛰어나기 때문이며, 가요계에서는 이런 기술들이 더 잘 드러난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성이 변성기를 겪은 뒤에도 여성에 가까운 고음역대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성대의 해부학적 구조와 호르몬 영향, 발성 기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사춘기 동안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아 후두가 커지고 성대가 길고 두꺼워지는데요, 성대가 길고 무거워질수록 진동수가 낮아지기 때문에 목소리가 굵고 낮아집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성인 남성의 기본 음역은 성인 여성보다 낮은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남성이 똑같이 변화하는 것은 아닌데요, 유전적 차이로 인해 후두의 크기나 성대의 길이, 두께가 상대적으로 작게 발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변성기를 정상적으로 거쳤더라도 기본 음높이가 일반 남성보다 높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음을 잘 내는 능력은 성대를 늘리고 얇게 만드는 근육인 윤상갑상근의 조절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성대를 강하게 당겨 높은 진동수를 만들 수 있어 넓은 고음역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요계에서 고음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남성 가수들은 상당수가 뛰어난 발성 훈련을 받은 경우인데요, 여자 같은 고음이라고 들리는 소리 중에는 진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두성, 믹스보이스, 가성 등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발성 기술은 성대와 공명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실제 성대 구조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하게 해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