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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누에59
금쪽같은누에5922.11.12

초등 고학년 딸 손톱 안 물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초등 고학년 여아입니다! 어릴때부터 손톱을 물어뜯어 한번도 손톱을 깍아준적이 없어요! 지금도 계속 물어뜯고있고 볼때마다 혼내는데 이건 심리불안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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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minii00입니다.


    불안감 때문에 손톱을 물어뜯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릴 때부터 계속 그래왔다면 이젠 습관이 되어 손톱을 안 물어뜯으면 허전하다거나 조금만 길러도 물어뜯어야겠다는 강박이 생긴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중1 때까지 그랬거든요.


    저는 네일아트 같은 것을 해도 물어뜯었었고, 너무 물어뜯어서 피가 날 때도 많았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솔직히 이건 남들이 아무리 지적해도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본인이 정말 이젠 물어뜯으면 안 되겠다라고 느끼고 의지를 가져야 고칠 수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충격요법 비슷한 것으로 고친 케이스입니다!


    원랜 외모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저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그때 친구들의 손톱을 보고 다들 너무 정갈하고 예뻐서 1차 충격을 받았었고, 어머니께서 장난으로 나중에 프로포즈 받을 때 여자 손이 이러면 어떡하냐고 하셨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당시엔 어린 마음에 꽤나 충격을 받았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그렇게 충격을 조금 받고 이 버릇을 고쳐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면서 바로 고쳤습니다. 질문자 님께서도 이런식의 가벼운 충격요법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6개월 정도는 조금 신경쓰이고 불편하고 그런데 그 기간만 지나면 오히려 물어뜯는 게 더 불편해지고 손톱 깎는 게 훨씬 편하고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손톱을 오랜 기간 물어뜯게되면 앞니가 좀 안 좋아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빨리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대담한타조147입니다. 무의식적으로 무안하고나 할것이없다보니까 손을뜯는게 습관이되버리죠 저도그래요 이쁜 네일아트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