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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FELL
WINTERFELL 22.10.05

항생제를 필요이상으로 복용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나이
56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슴
기저질환
없슴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 두 곳의 비교되는 병원들이 있습니다. 한 곳의 의사 선생님은 항생제 사용을 제한적으로 사용하여 처방하시는 반면에 다른 한 병원의 의사 선생님은 항생제를 충분히(?) 사용한다고 하시는데요. 두번째 병원의 처방을 복용할 때 병세의 회복이 뚜렷이 빠릅니다. 두 의사 선생님들 모두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병세의 신속한 회복에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항생제의 사용이 우리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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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항생제를 필요이상으로 복용하는 것은 항생제의 내성을 유발하여 나중에 정말 필요한 순간에 항생제가 효과가 떨어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의사의 지시하에 복용기간을 지켜서 끝까지 복용을 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항생제를 오ㆍ남용하면 내성은 가속화됩니다. 또한 증상이 좋아졌다고 항생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마음대로 조절하다간 감염이 재발할 수 있고,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생제 남용의 가장 큰 문제는 그 약제가 어떤 세균을 제거할 때, 우리 몸에 유익한 균까지도 함께 죽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장내 존재하는 좋은 균과 유해균 간의 균형이 깨지면서 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무조건 배척해서는 안됩니다.

    감기를 앓다가 2차 세균 감염이 생기기도 하며 세균성 폐렴, 기관지염, 축농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흘 이상 감기가 지속되거나, 38도 이상 고열이 점차 심해지거나, 호흡곤란이나 가슴통증이 있으면 전문의에게 항생제 투약 여부를 상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사실 항생제는 권장량 단기간 먹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내성이나 의존성 발생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론 상 항생제는 먹으면 무조건 내성이 생기고 굳이 필요 없는 약이라고 말하긴 하나, 저는 이와 생각이 다릅니다.

    현대인의 경우 약을 먹어서라도 빨리 피로를 회복하고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적당량의 항생제 사용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항생제를 수년간 먹거나, 먹다 안먹다 수십번 반복하는 경우라면 내성이 생기겠지만, 단기간 정확한 용량 복용하고 중단하면 내성이나 의존성이 크게 생기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미 약사입니다.

    질병이 생기면 우리의 몸은 자연치유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사용하므로서 조금더 빨리 낫게 합니다.

    항생제를 쓸때를. 놓치게 되면 병이더 깊어 질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쓰는것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항생제를 과도하게 남용하게 되면 추후 세균 감염에 대해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항생제로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이 내성으로 인하여 항생제가 우리 몸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만성적으로 항생제에 의존하는 사람에 한해서 나타나며 단순히 치료용으로 단기간 사용하는 정도로는 나타나기 힘듭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병열 약사입니다.

    면역력이 약한경우는 면역세포만으로 세균에 대항할 수 없기에 항생제를 처방하여 빠르게 나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세균에 감염되는경우 내 몸의 면역세포들이 잘 싸워준다면 나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상태라서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지못하는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해서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가 필요없는 상황에 항생제를 복용하는것도 문제이고, 세균에 감염된 상황인데 항생제를 쓰지 않아 치료성과가 떨어지는것도 문제입니다.


  • 안녕하세요.

    두 선생님 모두 자신의 진료스타일과 경험에 맞게 쓰고계실겁니다. 필요할 때 항생제는 꼭 써야합니다. 과량으로 오래복용하시는게 안좋은거죠.

    남용하게 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내균총이 변화하면서 위장장애 부터 시작해서 사실 장은 뇌와도 영향이 있습니다. 장으로부터 시작된 염증반응이 트립토판으로부터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못만들게 하여 수면장애, 우울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실제 장을 개선하면 수면과 우울이 개선되는 사례들도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에서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들어간 유해균의 내독소로 인해서 중간대사물질들이 증가하게 되면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여성분들은 호르몬대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분비계와 부신, 갑상선은 또 서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 몇가지만 소개해드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증상을 가라앉혀서 우리 면역력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위해 약을 복용해요.

    항생제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