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상온에 오래 놓아 둔 플라스틱 재질이 끈적거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열을 가한것도 아닌데 상온에 오래 놓아둔 플라스틱 재질 우산 손잡이 같은것이 끈적이게됩니다.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가 만놓아둔 플라스틱 재질에 왜 이렇게 끈적임이 발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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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온에 오래 놓아둔 플라스틱 재질이 끈적거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크리스탈' 현상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PVC(폴리비닐 클로라이드)와 같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플라스틱 크리스탈 현상은 플라스틱 재질이 상온에서 오랫동안 노출되면서 점차적으로 분자간 결합이 강화되고, 이로 인해 플라스틱 재질의 성질이 변화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플라스틱 재질이 더욱 단단해지고, 분자 구조가 재배열되어 끈적거리는 성질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PVC같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상온에서 오랫동안 보관할 필요가 있는 경우 PVC를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보관환경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