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담가둔 플라스틱 표면에 기포가 생기는 이유가 뭔가요?
물에 플라스틱을 담가두면 플라스틱 표면에 기포가 생겨서 붙어 있는데요.
왜 기포가 생기는 것이고, 왜 표면에 붙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을 물에 담가두면 플라스틱 표면에 기포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플라스틱 제조 과정에서 잔존하는 공기가 물에 녹아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둘째, 물 자체에 녹아있는 용존 가스가 플라스틱 표면에 밀착되어 기포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기포가 표면에 붙어 있는 이유는 플라스틱 표면의 표면 장력 때문입니다. 표면 장력은 액체 표면이 최대한 작아지도록 하는 힘으로 작용하여 기포가 표면에 밀착되어 붙어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표면에 기포가 생기는 것은 표면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액체 표면에 작용하는 분자간의 인력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 표면장력이 기포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체에는 부력이 작용하고 있지만, 물이 공기방울을 누르는 힘과, 벽이나 바닥에 딱딱한 물체가 공기방울이 흔들리지 않게 받쳐주는 역할을 하면, 기포방울이 탈출하지 못하고 물에 눌려 있어 플라스틱 표면에 붙어있게 되는거죠.
감사합니다.
ㅇ물에 플라스틱을 담가두면 플라스틱 표면에 기포가 생겨서 붙어 있는 이유는 물 속에 녹아 있는 공기가 플라스틱 표면에 달라붙기 때문이에요. 물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일정량의 공기가 녹아 있어요. 이 공기들은 물 속의 다른 곳보다 표면 에너지가 낮은 곳에 모이려는 성질이 있어요. 플라스틱 표면은 물보다 표면 에너지가 낮기 때문에, 물 속에 녹아 있던 공기들이 플라스틱 표면으로 이동해 거기에 달라붙게 되는 거죠. 이렇게 해서 플라스틱 표면에 작은 기포들이 생기고, 그 기포들이 플라스틱에 붙어 있게 되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물 속의 공기가 계속 플라스틱 표면으로 이동하게 되고, 더 많은 기포가 생길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