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지금도순결한토끼
아이훈육 어떻해야 맞는지 궁금합니다
8살남아 입니다
혼내도 그때뿐이고 말을듣지않아요
하지말라고 타이르고 달래도 같은일만 반복되고
바닥에 먹던음식을 버리고 과자봉지도 버리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8살 남자아이 정도 되면 아직 충동조절 능력이 완전히 자리잡은 시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부모 입장에서는 분명히 혼냈고 설명도 했는데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닥에 음식이나 과자봉지를 버리는 행동은 아이 입장에서는 순간적으로 귀찮거나 습관처럼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시기 아이들은 말로 들은 규칙보다 반복된 행동과 결과를 통해 더 많이 배운다는 점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왜 혼났는데 또 하지?”라는 부분인데, 사실 아이는 혼난 기억보다 순간 행동 욕구가 더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화를 내거나 길게 설교하는 방식은 오래 효과가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부모 목소리만 커지고 아이는 잔소리로 받아들이면서 무뎌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중요한 건 규칙을 짧고 명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먹고 난 건 쓰레기통에 버린다” 같은 아주 단순한 기준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행동에 대한 결과를 바로 연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닥에 버렸다면 결국 아이가 직접 다시 주워서 버리게 해야 합니다. 대신 화를 길게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네가 버린 거니까 네가 치우자” 정도로 일관되게 가는 편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아이가 잘했을 때 반응을 크게 해주는 것입니다. 부모는 보통 문제 행동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아이가 스스로 정리했을 때 바로 칭찬해주는 것이 습관 형성에 더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과자봉지 바로 버렸네” 같은 짧은 말도 아이 입장에서는 꽤 크게 남습니다.
그리고 8살 남자아이들은 몸을 움직이고 집중이 쉽게 분산되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한 번에 완벽하게 고치려고 하면 부모도 지치고 아이도 반발하기 쉽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한 번에 하나씩 잡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먹은 뒤 쓰레기 버리기” 하나만 집중해서 반복하는 식입니다.
중요한 건 부모가 화를 안 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잘못한 행동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다만 감정적으로 크게 폭발하기보다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게 훨씬 오래 갑니다. 아이 훈육은 한 번 혼내서 바로 바뀌는 경우보다, 같은 기준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습관처럼 만드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너무 “내가 훈육을 못하나”라고 자책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8살 남자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생각보다 정말 많이 겪는 과정입니다. 중요한 건 완벽하게 한 번에 고치는 게 아니라, 아이가 조금씩 생활 규칙을 몸에 익히게 만드는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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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 아이훈육은 한번 할때 정말 강하게 혼내야 됩니다. 그때 어설프게 한다면 아이는 고쳐지지 않습니다, 진짜 아파서 벌벌 떨게 혼내야 두번 다시 나쁜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