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군왕 김순식은 후삼국 시대 강릉 호족으로 궁예에게 명주를 넘긴 후에도 왕건의 고려 건국 이후 10년 가까이 저항하며 독자 세력을 유지했습니다.
김순식은 신라말 호족 세력으로 명주(강릉)을 대대로 지배하였습니다. 궁예가 명주를 공략할 때 항복해 태봉에 복속했지만 왕건의 구테타 이후에도 반란을 모의할 정도로 반발하였습니다. 이는 궁예에 대한 충성심과 독립 세력 유지 의지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허월의 설득과 왕건의 공산 전투 패배 이후 세력 보전을 위해 귀부한 것을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