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녀가 원하는 것을 부모는 다 들어주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을까요?
자녀가 갑자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더니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테블릿을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경우 아이의 요청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녀의 요청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보다는 그 이유를 함께 이야기하고 필요한 경우 검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지원과 제한이 균형잡힌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녀의 요청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관심을 존중하되, 예산과 필요성을 고려해 주고받는 대화로 결정을 유도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자기조절능력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조절하며 때로는 기다리거나 거절당하는 경험을 통해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는 것보다는 때때로 거절하거나 기다리게 하는 것이 아이가 사회적인 규범과 자기 통제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즉시 사달라고 할 때 부모는 아이에게 "지금은 안되지만 나중에 사줄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말하며 기다리는 법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아이가 욕구를 지연시키고 결과적으로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합니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사이의 관게에서 균형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모든요구를 들어주면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기 중심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일정 부분은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되 때때로 제한을 두고 아이가 상호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타협과 협력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야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자녀가 원하는것을 부모는 다 들어줄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원하는걸 다들어주면 버릇없어집니다
안녕하세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태블릿은 많이 비싼 기기이고, 또 단번에 사주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비싼 물건을 쉽게 사주는 경험이 아이의 소비 습관 등을 형성하는 데에 있어서도 교육적이라고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태블릿이 없다고 해서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를 설명하며 태블릿을 지금 사주지 않는 이유를 말해주고, 아이가 앞으로 열심히 그리는 모습을 보고 결정해 나가는 것이 더 교육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