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더워서 입맛 없을 땐 오히려 '이열치열'로 얼큰하고 매콤한 걸 자주 시켜요. 마라탕·마라샹궈나 짬뽕, 매운 닭발·아구찜 같은 메뉴를 먹으면 땀이 쫙 나면서 오히려 속이 개운하고 처진 입맛이 확 살아나거든요. 한식이나 치킨이 좀 물리셨다면 이런 매콤한 쪽으로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반대로 시원하게 가고 싶으시면 물냉면·콩국수·막국수 같은 찬 면류나 초밥·물회가 좋고, 좀 색다른 걸 원하시면 쌀국수·월남쌈, 포케 같은 가벼운 메뉴도 더위에 잘 들어가요. 새콤달콤한 비빔국수도 입맛 없을 때 의외로 잘 넘어갑니다.
그래도 영 식욕이 없으실 땐 전복죽이나 삼계탕처럼 부담 없이 속을 채워주는 보양식도 추천드려요. 더울 땐 한 가지를 많이 드시기보다 매콤하거나 새콤한 메뉴로 입맛을 깨운 뒤 가볍게 드시는 게 편하더라고요. 수분 보충도 잊지 마시고 더위 잘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