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의 일반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기도는 "잘 말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성경에서도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길고 화려하게 말하는 기도보다 진실한 기도를 강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종교 용어나 정해진 문구를 반드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대화하듯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괜찮습니다.
많은 교회에서는 기도를 다음과 같은 순서로 드리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를 주신 것에 감사
가족, 건강, 일상에 대한 감사
잘못한 일이나 부족했던 부분을 인정
용서와 변화의 도움을 구함
자신의 필요를 말씀드림
가족, 친구, 직장, 교회 등을 위해 기도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고백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를 들면:
"하나님, 오늘도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용서해 주세요. 걱정되는 일이 있는데 지혜를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세요. 가족들도 건강하게 지켜 주세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시간은 짧아도 괜찮습니다. 30초, 1분, 5분이라도 진심으로 드리는 기도라면 의미가 있습니다. 꼭 오래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날은 한마디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오늘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잘 모르겠지만 제 마음을 아시지요."
이런 기도도 충분히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독교 교단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솜씨보다 마음과 진실함을 보신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말이 서툴거나 표현이 부족하더라도, 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는 들으신다고 가르칩니다. 기도는 연설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편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