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속주인 송순주는 위장병과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는데 그 유래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민속주인 송순주(松荀酒)는 위장병과 신경통에 특효가 있고, 치주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 유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제 송순주는 약40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술로 오랜 전통을 자랑합니다. 조선 선조때 위장병과 신경통으로 고통 받는 병조정랑 김탁에게 비구승이 그의 부인에게
송순주를 빚게 해 ,병을 고치게 됐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송순주(松荀酒)는 소나무의 햇순을 넣어 빚은 술입니다. 소나무의 햇순은 항균,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어 위장병과 신경통, 치주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송순주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소나무의 햇순을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술에 넣어 빚으면 약효가 더욱 배가된다고 여겨 송순주를 만들어 마셨다고 합니다.
송순주는 주로 봄철에 소나무의 햇순을 채취하여 빚습니다. 소나무의 햇순을 깨끗이 씻은 후, 술지게미와 함께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킵니다. 숙성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적당합니다.
송순주는 맑은 담황색을 띠고, 단맛과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술의 도수는 15도에서 20도 정도입니다.
송순주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장병 예방: 소나무의 햇순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카테킨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분비를 조절하여 위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경통 완화: 소나무의 햇순에는 리그난, 사포닌, 테르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진통 효과를 나타내어 신경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주염 예방: 소나무의 햇순에는 항균, 항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치아에 붙은 세균을 제거하고, 염증을 억제하여 치주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송순주는 위장병, 신경통, 치주염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술의 맛과 향도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송준주의 유래는 조선 선조때 병조정랑을 지낸 김탁의 부인 완산이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부인은 위장병과 신경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남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산사의 여승으로부터 송순을 넣어 술 빚는 방법을 익혀 이 송순주를 남편에게 장복하게 한 결과 건강이 좋아졌다고 하며, 그 후로 이 가문에 송순주 제조법이 전승되었고 송순주 제조기능 보유자인 김복순은 시어머니인 배음숙으로부터 송순주 빚는 법을 전수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