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우중충한 날, 하늘이 검은 이유는 왜그런가요?
날씨가 우중충하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에는 하늘이 파랗지 않고 회색빛, 검은색을 띄는데 왜 그런 것인가요? 미세먼지 농도 등은 같다는 조건에서 파란 하늘과 검은 하늘은 무엇 때문에 그런 색깔을 나타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빛의 산란 때문인 것 같은데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유는 먹구름에 있습니다.
먹구름은 비가 내릴 수 있는 구름이고, 일반구름과 달리 수증기, 물의 함량이 높고 물방울의 크기가 큽니다(비내리기 직전,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 그래서 빛이 먹구름 내에 물방울에 산란하지 못하고 흡수되어 어두운 먹구름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햇빛이 먹구름에 흡수되기 때문에 우리가 있는 지면까지 잘 닿지 못하여 우중충하고 어두운 것입니다.
하늘에 두껍게 형성되어 있는 비구름(먹구름)의 영향으로 햇빛이 지상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모두 산란되어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비구름(먹구름)은 구름내에 빙정핵이 많아 비로 떨어지려고 하는 물방울들이 많이 모여있고 이 물발울들이 빛을 모두 산란 시킵니다.
하여 하늘이 회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비구름의 위에서 보게되면 빛의 산란으로 구름은 하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비가오기위해서는 구름이 두껍걱 쌓여야하고 수증기의 밀도가 높아야합니다. 이때문에 하늘에서 오는 태양빛이 가려져 구름 아래 그림자가 생기고 우리눈에는 이것이 검은 구름으로 보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맑은 난 구름이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구름을 이루는 물방울과 얼음 입자가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중충한 날 비가 내릴 먹구름이 검은 이유는 물방울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물방울이 커지면 빛을 반사하는 양보다 흡수하는 양이 더 커지게 됩니다.
반사하는 빛의 양이 적으니 검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