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 조직검사결과 나왔는데 보존치료로 계속 하고싶습니다
자궁내막암 진단부터 총 3번째 소파술 진행하였고 약 10개월간 파루탈 및 미레나 시술로 보존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직검사결과지를 보니까 아래와 같이 나왔는데요 암 전체에서 아직 40% 정도 잔류하고 있다는 말인거죠?
" RESIDUAL ENDOMETRIOID ADENOCARCINOMA ( 40 % OF ENTIRE VOLUME ) "
이전 조직검사결과에서는 아직 암이 남아있다고만 결과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40% 잔류하고 있다고 나와서 약간 울적한 마음도 듭니다..
저는 계속 보존치료를 진행하고싶은데요.. 이정도면 암 치료가 잘 안되고 있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자궁내막암 치료의 원칙은 수술입니다. 서울 아산병원 홈페이지 내용 첨부합니다.
① 수술 치료
자궁내막암은 다행히 대부분 제1기에서 진단됩니다. 제1기는 암이 자궁체부에 국한된 경우를 의미하며, 수술 치료가 원칙입니다. 기본적으로 자궁과 양쪽 난소, 난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골반 및 대동 및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합니다.- 암세포의 분화도가 매우 나쁜 경우(분화도가 좋은 암일수록 예후가 좋음)
- 암세포의 분화도가 중간 정도이고 암 덩어리의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
- 암세포의 종류가 투명암, 유두장액성암 또는 편평상피암인 경우
- 자궁근층을 1/2 이상 침범한 경우
- 자궁경관을 침범한 경우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의미가 약간 다릅니다. 검체로 얻어낸 조직 중에서 40%의 비율을 아직 남은 암이 차지하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치료 방침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다시한번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겠고 모쪼록 완치되어 걱정을 덜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