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복막염 입원해야할까요?
지인분이 반려묘 복막염은 생명이 위험하고 치사율이 높다고 하시는데 맞나요? 가끔 설사를 하기는 하지만 츄릅이나 간식을 안주면 괜찮아지는게 아닌가해서 질문합니다. 심하면 입원시키고 추이를 지켜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5년전만 해도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사먕율이 100% 였습니다. 그때까지는 사망하지 않으면 복막염으로 오진한것이라고 이야기 할정도로 절대적으로 사망하는 그런 질환이었지요.
츄르나 간식때문에 생긴 설사를 복막염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복막염을 진단하는 기준들이 여럿 있고 그 기준에 부합해야 복막염으로 진단하는것이니까요.
그 지인분과 주치의 선생이 잘 협의해서 치료방향을 잘 설정할것이니 그저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게 주변인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FIP, Feline Infectious Perionitis)은 고양이에게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치사율이 매우 높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도, 진단을 하기도 힘듭니다.
완벽한 치료방법도 현재 나와있지 않으며, 주 증상은 복수, 식욕감소, 체중감소, 체온 상승, 혼탁한 눈 색깔, 고창증, 점막의 건조함, 홍반, 구토, 과호흡 등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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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그 지인분께서는 아마 나이가 어린 연령에서 복막염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어릴 때 백신을 하고 잘 성장한다면 큰 문제 없습니다.
이렇게 설사나 구토가 빈번하다면 사료도 저자극성 및 알러지 처방식 사료로 관리 해보시고 그래도 소화기증상이 빈번하다면 상위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설사를 한다고 복막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복막염 이라면 매우 위험한 지경에 처해져 있습니다 반드시 입원을 시켜야 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만이 살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서 설사를 한다는 것 가지고 복막염 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항생제 나 소화제를 통하여서도 얼마든지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효과 없으면 동물병원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