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사초롱의 기원이 궁금한 것 같습니다.
조선 후기부터 민간 혼례식에는 청사초롱이 등장했습니다.
청사초롱은 홍사 바탕에 청사로 단을 둘러 만든 제등 양식의 한 종류입니다.
홍색은 양의 기운을 뜻하고 청색은 음을 상징하니 우주만물의 시작인 음양화합을 기원하는 뜻이 있습니다.
청사초롱에 불을 밝힘으로써 신랑각시의 화합과 조화로운 새출발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 각종 초가 양산됨으로써 1746년 편찬한 속대전에 왕의 거둥 때 사초롱을 멘 등롱군이 호위하도록 그 수와 색을 정하였으나 이의 시행은 1804년 처음 실시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