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에게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 한가?

2020. 04. 08. 10:14

7살 9살 두 남자 아이와 저와 집사람 모두 4명의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이기도 하고요.

이번 코로나를 통해서 학교 학원 등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해서 평일에는 집에서 두 아이를 두고 우리 부부는 출근하게 되는 되요.

아직 어린 친구들이라 이번에 하는 온라인 강의 듣기 등 로그인 / 재설정 등 전자 기기 사용에 대한 미숙함과 무언가를 집중해서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기도 아닌거 같아

형재끼리 놀고 안전하게 지내기만을 바라는데 한편으로는 개학하거나 학교 수업을 진행 할 때 따라 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까 혹은 다른 아이들과 편차로 힘들어 하지는 않을 까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되며, 또한 각 성향이 다른 두 친구를 화면 모니터를 통해서 교육자료만 보라고 한다해서 그것만 눌러 보는 것도 아닐 터인데. 모바일 또는 PC의 다양한 컨텐츠의 유혹에 항상 노출 되어 있는 현실 입니다.

다른 가족들에게만 의존해서 부탁하기도 장기간이라 힘드신거 같고 학습하라고 해도 매일 저녁마다 "했어 안했어"로 시작되는 말로 화목하지도 않고 이러한 갈등이 부모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데.

정책적인 것은 정부에서 하는 것이니 빼고

아이들이 약속한 것을 하지 않을 때의 대화 방법

아아딜에게 약속한 것을 할 수 있게 동기를 주는 대화 방법

아디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부부의 대화 방법

부탁하거나 다그치거나 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대화 방법

어린 친구들과 맞벌이 부부가 지해롭고 행복하게 준비해 나가는 삶의 대화 방법 그리고 70년대에 태어나 자란 우리가 배워야 할 아이들을 위한 소통과 대화 그리고 존중하는 방법을 상담받고 싶습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자녀분이 7세, 9세라고 하셨는데 한국 나이로 그렇다면 둘째는 미취학, 큰애는 초등학교 2학년인데 이 시기에 자기조절력 및 자기주도학습을 기대하시기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고요.. 엊그제도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아이들만 있는 집에서 화재가 나서 아이들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절대 애들끼리만 집에 두지 마시고 시터나 조부모님이라도 아이들의 안전을 관리감독 해주실 어른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학습에 있어서는 부모님이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주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애들한테 EBS 봐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수고스럽더라도 부모님이 아이랑 같이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아이의 교과서를 찬찬히 보시고 1주단위 학습분량, 1일단위 학습분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각각 나눠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는 간단한 하루 일과표를 마련해 보십시오. 물론 공부만 하는 것도, 놀기만 하는 것도 아닌 적절한 계획을 짤 수 있게 도와주시되 매일 퇴근 후에 아이의 공부를 봐주시면서 계획을 잘 지켰는지를 체크하시고 적절한 강화물(상)을 제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하루 학습분량을 잘 지켰을 때는 스티커 2개를 붙이고 학습분량을 50% 미만으로 했을 때는 스티커 1개를 떼는 규칙을 정해서(이 규칙은 부모님이 상의해서 정하시고요) 50개 스티커를 다 완성하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이후 가족여행을 간다 내지는 닌텐도 동물의 숲을 사준다 이런 식으로 아이가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강화물을 적절하게 제공해서 아이의 동기유발을 이끌어 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0. 04. 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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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부모님께서 걱정하신 부분에 말씀드리고 싶은건

    앞으로도 공부는 우리 아이들 인생에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자녀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걸 관찰하고 그걸 키워 주도록

    많은 관심을 주세요.

    억지로 시킬수는 없지만 각자 가지고 태어난 달란트는

    보이거든요.

    어쩔 수 없어요. 공부가 괴로우니 공부안해도 되게 만들자는 것은

    나의 생각과 다르며 내 생각에 그런 주장은 대책없는 주의여서

    자칫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답니다.

    되도록이면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해내도록 도와야 한다는 겁니다.

    효과적을 가르치고 불안을 줄여주고 불필요한 갈등이나 심한 맘고생

    없도록 힘써주세요.

    교육에 투자하고 교육방법을 발전시켜 양육기술을 향상 시키는데

    더 힘써야 합니다.

    이또한 정부 교육부에서 나서야 할 최종 과제인 것입니다.

    화목한 관계 항상 유지하시고 건강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2020. 04. 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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