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나정과 셀리온정10mg을 1일 2회씩 7일 간 먹고 프레나정 중단했는데 부신기능저하증 생길 수도 있나요?
프레나정 1알과 셀리온정10mg 1알을 1일 2회씩 7일 간(6/12~6/18) 먹고 프레나정(스테로이드제)은 중단하고 셀리온정10mg만 먹고 있는데 이차성부신기능저하증 등이 생길 수도 있나요?
오늘부터 프레나정을 중단했는데 너무 어지럽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온몸이 가라앉고 피곤하고 구역감이 느껴집니다...
혹시 스테로이드제 끊은 후의 이러한 부작용은 며칠간 가나요?
일시적으로 생긴 후 없어지나요, 아니면 계속 쭉 가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프레나정과 같은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중단할 경우, 부신이 충분한 양의 스테로이드를 자연적으로 생산하지 못해서 일시적인 부신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부신기능저하증은 흔히 스테로이드 약물의 중단 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증상으로 어지러움, 피로감, 기운 없음, 메스꺼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를 갑자기 중단하면 여러분이 언급하신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며칠 만에 좋아지기도 하지만, 몇 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추가적인 평가와 안전한 대안책을 위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은 보통 점진적으로 감량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므로, 이러한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프레나정(메틸프레드니솔론, 스테로이드제)과 셀리온정(세레콕시브, NSAID)을 각각 1일 2회씩 7일간 복용한 후, 프레나정만 중단한 상황에서 이차성 부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일반적으로 극히 낮습니다.
교과서적으로 프레드니솔론(프레나정과 유사한 스테로이드) 기준 3주 미만 또는 소량(7.5mg 미만) 복용 시 부신기능저하증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용 기간이 7일로 짧다면 이차성 부신기능저하증 발생 위험은 극히 낮습니다.
문의주신 현재 증상은 스테로이드 중단 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대부분 며칠 내에 호전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어지럼, 실신, 심한 저혈압, 구토, 탈수 등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약물 처방한 의료진과 재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