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러 증상들을 봤을 때 루게릭병 가능성이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1

4월 29일에 4시간 정도만 수면한 상태로 지방에서 서울을 왔다갔다 했어요.

평소에도 좀 피로가 쌓여 있는 상태기는 했는데 그래도 기차에서는 별 이상은 못 느꼈습니다.

서울 도착해서 지인과 점심때 밥을 먹으려고 만나 이야기를 하는데 입이 잘 안 움직인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입술, 혀, 입천장, 식도쪽으로 넘어가는 쪽까지 뻣뻣하고 둔화된 느낌, 징 울리는듯한 느낌 지속되었고

최근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그런지 역류성 식도염 증상들도 계속 있었어요.

등, 어깨, 뒷목도 뻐근하고 머리가 멍한 두통도 있었어요.

지인에게 내가 이런 증상이 보이는데 듣기로 말은 어떠냐고 하니 평소와 별로 차이는 없다고 했어요.


주된 증상은 구강 근육의 둔화된 느낌이었고 다음날이 됐을 때도 전날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남아있었습니다.

다른 신체 증상은 푹 쉰 뒤로 나아진 상태구요.


다음날 일요일에 응급실에서 선생님이 손발을 눌러보시는 등 간단한 검사와 가슴 엑스레이, 뇌 ct, mri 촬영을 했고 큰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화요일에 신경외과 외래 진료를 받았는데 (이때 손발 저림 증상이 좀 있어서 같이 말씀드렸어요.)

뚜렷한 원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근전도 검사도 해야될지 여쭤봤더니 그정도 검사까지는 원하면 할 수 있지만 꼭 하지 않아도 된다 하셨어요.


젊은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보니 여러 가지 정보를 찾게되고 혹시 루게릭병이 아닌지 너무 불안합니다.

일시적으로 피곤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지...

평소에 가끔 근육이 떨리는 증상도 있는데 이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고 평소에도 나타나서 별 생각 없었는데

이 일을 겪은 후에 더 자주 느껴지는 것 같고 루게릭 증상인지 걱정되고 그러네요ㅠㅠㅠㅠㅠ

검사를 더 큰 병원에서 해보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시적으로 피곤해서 나타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루게릭이 그리 흔한 병이 아니거든요. 남성에서 더 흔하고 평균적으로 50대에 발병하고, 유병율이 10만명당 1명 정도라서요...증상은 주로 말초 근육부터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맞는 것이 별로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