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이 생리로 바뀌는 경우도 있나요?
올 2월에 왼쪽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때 수술후 의사선생님이 오른쪽도 좋은편은 아니라고 다섯번 정도 호르몬주사를 맞아보자 하셔서
총 5회 주사 맞고 주사 맞는 동안 일시적으로 폐경이 왔었고 주사 끊고 두달 정도 있다가 다시 생리를 했습니다. 총 3 번의 생리를 했고 두번은 양도 보통이었고 평상시 처럼 생리통도 있었고 생리전증후군도 똑같이 있다가 생리 끝나면서 없어졌어요..세번째는 생리전 증상이 있는데도 예정일 보다 열흘정도 지연 되더니 양이 생리 끝날쯤 처럼 생리대에 묻어나는 정도만 1주일을 꽉 채우고 끝났어요..그리고 한 3일 있다가 갈색 피가 팬티에 묻고 소변 보면 지저분하게 덩어리 으깨놓은거 같은것들이 떨어져 있드라구요..
수술 받은 병원에 가서 진료 받고 초음파 했더니 오른쪽 난소에 혹이 생겼다 하시면서
없어질것 같다고 약먹어 보자고 하셔서 호르몬제랑 지혈제 처방받아 왔는데 3일째 먹는데
양이 엄청 늘었는데 생리통도 살짝 있어요.
부정출혈이 생리로 바뀐걸까요?
네,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호르몬 주사 이후 난소 기능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부정출혈이 시작되었다가 실제 생리 양상으로 전환되거나, 배란 없이 생리처럼 출혈이 늘어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호르몬제 복용 후 출혈량이 증가하고 생리통이 동반되면 약물에 의한 철회성 출혈 또는 무배란성 생리로 해석하는 것이 비교적 타당합니다.
다만 40대, 난소 수술 병력, 난소 낭종이 동반된 상황에서는 출혈 패턴이 불규칙해질 수 있으므로 완전히 정상 생리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처럼 양이 급격히 늘거나 7일 이상 지속되면 재평가가 필요하며, 빈혈 증상이나 큰 덩어리 혈괴가 반복되면 조기 내원이 권장됩니다.
정리하면, 부정출혈이 생리 형태로 이어졌을 가능성은 높지만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과다·비정상 출혈 범주로 보는 것이 보다 보수적인 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