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고민이나 속마음을 이야기할 사람이 없을 땐 어떻게 하나요?
어릴 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나이를 먹어가다보니 주변 사람들한테 고민거리나 속마음을 털어놓아봤자 특별히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공감하거나 걱정해주는 느낌이 들지 않고 딱히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라서 점점 안하게 되었는데요, 또 나의 약한 부분이나 비밀을 말했을 때 오히려 그게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솔직한 감정을 말할 사람이 없는데 그래도 사람인지라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생각만 하고 있다보면 뭔가 해소되지 않고 꾹꾹 쌓여서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다른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비슷합니다
주변에 사람은 있지만 진짜 제 이야기를 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서 안합니다
저는 그냥 마인드를 고쳐먹었습니다
어차피 고민해봤자 답 안나오는거 그냥 후회하지 않을 선택만 하자로 말이죠
처음엔 조금 외롭다거나 고립된 느낌도 받긴 했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스트레스 따위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냥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게 신기한 거 같습니다
하고픈 얘기 못하면 답답할때도 있죠
아무나 붙들고 이야기한다면 흉꺼리가 되어 남의 가십거리 되기 쉽상이고
아마도 이야기 할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진정한 내사람이 믿고 얘기할 사람이 없는거 아닐까요
내 스스로 담고 가는것도 뱃속 편할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얘기 듣고 진정 내마음을 헤아려 줄까요
나이 먹으면서는 내 스스로 안고가는 내공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경험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든 이야기를 하거나 하소연을 하면 다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 행동을 보면 스스로 주춤하게 되죠. 그럴 거면 아예 이야기를 안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본인의 힘듦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좋은 이야기만 듣고 싶어하지 안 좋은 이야기나 남 걱정거리는 듣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남한테 이야기하기보다 스스로 삭히고 마음을 비우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내인생이고 내가 해결해야 할 몫인 거 같아서 스스로 해결하는 편이 마음을 더 단단하게 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자꾸 없어지고, 믿지 못하겠어요. 그래서 50세가 접어 들면서부터는 심리상담을 받고 있어요. 그 곳에서 상담사 선생님과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