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놀다가 친구가 그냥 내뱉은 말에 쉽게 상처받는아이 어떻게 해야하죠?

2022. 01. 08. 11:24

7살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평소 성격도 밝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사이도 좋은편입니다. 친구들하고 놀기도 좋아하구요

그런데 친구들하고 잘 놀다가 친구가 별명을부르거나 놀리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집에와서도 계속 반복하며 이야기하더라구요 상처릴 쉽게 받는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그 상황에서 대처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친구들끼리 놀다가 장난이 짓궃거나 우리아이처럼 별명을 부르는 게 기분이 나쁠때 어떤 아이들은 대번에 하지마! 라고 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현재 우리 아이처럼 그 순간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얼어붙어버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랑 놀다가 기분나쁜 일이 있을 때 "하지마!"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아이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아이같은 성향의 아이들은 훈련을 아무리 시켜도 스스로 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상처가 될까봐 혹은 친구들에게 큰소리 치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 스스로가 나쁜아이가 될까봐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할 때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너 진짜 기분 나빴겠다~~" "엄마가 가서 혼내줄까?" "너가 그렇게 느끼는게 당연해!" 이렇게 아이의 편을 실컷 들어주시면

1차적으로 아이의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그리고 역할훈련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 "하지마!!" 이렇게 강하게 이야기 하라고 훈련을 하는 것은 사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강하게 얘기하는 것은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순둥이 아이거든요.

"그렇게 부르지 말았으면 좋겟어" "그렇게 부르면 나는 기분이 별로 안좋은데"

이렇게 말하는 것을 연습시키시면 아이가 본인의 성향에 맞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우리아이의 부드러운 자기주장이 성장하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

2022. 01. 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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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류수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혹시 아이가 똑같이 별명을 부르면서 놀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는가요? 경우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또한 아이가 작은 집단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겨내야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 많은 대화 해보면좋을것같아요

    2022. 01. 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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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 선생님께 말씀을 우선적으로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부모님끼리 이야기 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고 아이들끼리 싸우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선생님이 중재하는 것이가장 좋을 것 같네요

      2022. 01. 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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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친구와 갈등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아이가 많이 자랐다는 얘기도 되겠죠.

        부모님 입장에서 친구의 말을 열심히 듣지 말고 적당히 한 귀로 흘리면서 마음의 내성을 키웠으면 싶기도 하구요

        아이들도 감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아이의 말을 신중하게 들어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마음이 해소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상처받은 아이에게 최고의 해결법은 부모가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입니다.

        2022. 01. 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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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아이들은 생각과 감정이 풍부합니다.

          가정에서라도 아이를 잘 다독여 주세요.

          자존감을 높여 주시기 위해 아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시고,

          칭찬도 아끼지 말아 주세요.

          2022. 01. 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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