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육조거리의 상징적인 의미와 역할은 무엇인가요?
조선시대에 한양을 정도전이 설계했을 때 경복궁 앞에 여섯개의 관서를 만들어 육조거리라고 칭했잖아요.
육조거리는 임진왜란 때 파괴됐지만 이후 다시 복원되어 그 역할을 이어갔다고 들었어요.
육조거리가 상징하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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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육조거리의 의미와 역할이 무엇인지가 궁금하겠습니다.
육조거리는 조선시대 이 길의 좌우에 이 · 호 · 예 · 병 · 형 · 공조의 육조 관아가 배치되어 있던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육조거리는 오늘날 종로구 세종로를 가리키며,
조선시대에는 7궤 56척의 한성부 대로로 국가를 상징하는 가장 넓은 길이었으며,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앞에 직선으로 개설되어 주작대로 기능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육조거리는 궁궐과 연결되는 어가御街인 동시에 정치·행정의 중심지였으며, 조선 8도로 들고나는 모든 도로의 원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조선왕조 왕권의 상징이자 국가 통치의 중추 공간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