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01입니다.
유커(游客)와 싼커(散客)는 중국어로 여행객이나 관광객을 뜻하는 말입니다. 한자 '유객’을 중국어 발음에 따라 표기한 것이죠. 한국에서는 '한국으로 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두 용어는 여행 방식에 따라 구분됩니다. 유커는 단체 관광객을, 싼커는 개별 자유여행객을 말합니다.
유커와 싼커는 서로 다른 소비 패턴과 선호도를 보입니다. 유커는 주로 명동이나 동대문 등의 쇼핑 지역을 방문하고, 면세점에서 화장품이나 럭셔리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싼커는 개인의 취향을 살린 K-브랜드나 K-패션 아이템을 선호하고, 성수나 가로수길, 홍대 등의 신흥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싼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도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중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거나 제품 라인을 구성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유커도 중국이 단체 여행을 재개함에 따라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면세점이나 관광업계도 유커를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