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만 과민하게 생각하는 것인가요?

동네에 여사친 A가 있어요.

퇴근길이나 휴일에 간혹 밥먹고, 술마시고.. 그게 끝입니다.

작년 이맘때 A를 통해서 B라는 형님을 알게 되었고,

종종 셋이 모여서 술마시곤 합니다.

그런데, 요 근래, 셋이 만나는 과정이 좀 그렇더군요.

어제도, A가 먼저 톡을 보내길래,

동네 '국밥집에서 반주나 하자'는 식으로 응했어요.

그런데 A가 말하길,

[ B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B도 끼면 안될까?]

난 별 생각없이 동의했어요.

셋이 모여서 한잔 하다가, A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B형님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 A가 말하길, 너가 나도 부르라고 해서 달려온거야.. ]

A한테 내색은 안했는데,

이런 식으로 미묘하게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반응이 전혀 과민한 것이 아닙니다.

    거짓말의 먝락이 애매하고 기분 상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넘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신뢰가 쌓이 관계라면 솔직함은 기본이죠.

    이런일이 반복된다면 A와의 관계에서 거리나 기대치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