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서 과학적 이유가 궁금해서 몇가지 문의드려요.
두가지 궁금한 내용이 있어서요. 과학적 이유를 알고 싶어요.
1. 소금을 많이 넣으면 욕조 물에서도 몸이 뜰까요? 뜬다면 과학적인 이유가 어떤게 있을까요
2. 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이 산성으로 변하는지요?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1. 네, 소금을 물에 많이 넣으면 물의 밀도가 증가합니다. 밀도는 단위 부피당 질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더 많은 소금이 물에 용해될수록 물의 질량이 증가하여 밀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물에 몸이 뜨게 됩니다.
2. 음식을 많이 먹더라도 몸의 pH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식품의 성질에 따라 소량의 산 또는 알칼리성 물질을 소화 과정에서 생성할 수 있지만, 이는 소량이며 몸의 내부 pH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은 혈액 pH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체계적인 조절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을 넣으면 뜨기가 쉬어지므로 욕조에서도 동일합니다. 그리고 신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몸이 산성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체의 자정작용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신체의 pH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인체는 혈액과 조직을 포함한 여러 체액을 조절하여 일정한 pH를 유지하는 복잡한 화학 균형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품을 소화하고 대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 또는 알칼리 성분은 신체 내부에서 pH 조절 기작을 통해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식사나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우리 몸이 크게 산성 또는 알칼리성으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체의 pH는 체액 조절 시스템에 의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정상적인 생리적 조건에서는 건강한 pH 수준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