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비행기가 화재에 취약한 이유는 뭘까요?
최근 국내 비행기 대형 사고가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한가지 의문은 알루미늄, 티타늄, 크레스, 카본등을 주 재료로 비행기구조물을 만드는데 화염에 잘타고 녹아없어지는 결과들을 볼 수 있는데 왜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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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욱 전문가입니다.
비행기 재료가 튼튼하긴 한데, 화재가 나면 상황이 달라져 알루미늄은 660도에서 녹고, 탄소 복합재료는 불에 타면서 부서지는 성질로 변화합니다. 또한 항공유가 불붙으면 1000도가 넘어가기 때문에 녹는점에 도달한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비행기 구조물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티타늄, 크레스, 카본 등은 가볍고 강도가 높지만 고온에서는 물성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알루미늄은 약 660℃에서 녹고, 카본 섬유는 불에 타면서 강도가 약해지며 티타늄도 1,600℃ 이상에서 변형됩니다. 항공기 사고 시 연료 화재로 인해 극한 온도에 노출되면 이러한 재료들이 쉽게 손상되거나 녹아 없어지는 것입니다.